언젠가 무쌍의 시대가 올거야 ㅎㅎ 하는 생각으로 20대때 엄마가 하라던 수술 권유도 물리쳤던 저인데..

나이드니 점점 더 눈이 쳐지더라구요. 사진 찍히는게 점점 싫어져, 쌍커풀 수술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늦은 나이에 하는 만큼 이미지가 크게 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기를 원해서 병원을 서치하니 자연스러움 하면 아몬드였어요. 

저는 상담도 딱 한군데서만 했구요. 상담하자마자 예약잡았어요. 

수술해서 더 이상해지면 어쩌나 겁나는 마음에 그래도 돌이킬 수 있는(?) 유착 생각하고 갔고, 제 눈 살펴보시고, 제 이야기 들으시고 제 눈에는 절개가 맞지만, 처음이라 어색하고 마음 불편 할 수 있으니 유착도 괜찮다고 해주셨어요. 거기에 눈매교정까지요. 

수술은 10분정도 한 것 같고, 처음엔 생각보다 큰 쌍커풀과 멍, 붓기에 놀랐지만 한 달 지나니 많이 자연스러워졌고, 이미지에 큰 변화없이 눈이 또릿또릿 해진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자연스러움은 정말 아몬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