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 되던 때 부터 맘속에 고이 간직하던 쌍수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점점 눈뜨기가 힘들어지고 이마 힘으로 눈을 뜨다보니 2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부터 부쩍 늘은 이마 주름 때문 이었어요.

수술을 결심하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딱 세가지였는데요
1. 확실한 눈매교정 (눈힘으로 눈뜨기)
2. 최대한 빠른 일상복귀(붓기, 멍 등등)
3.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움

상담을 많이 다녀봤는데 그때 마다 선생님들께서 절개를 권해주셨는데 업무 특성상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빨라야 해서 저는 비절개를 원했었거든요. 기대반 의심반으로 아몬드를 찾았는데 원장님께서는 처음부터 친절하게 하나하나 짚어주시면서 저한테 어울리는 라인을 같이 찾아주시고,  질문리스트 적어갔는데 아예 가져가셔서 하나하나 읽어내려가시면서 다 답변해주셨어요. (쏘스윗) 그래서 원장님 믿고 아몬드에서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대망의 수술날 아침까지도 갈까 말까 고민하던 대왕 겁쟁이인 저를 모든 의료진 샘들께서 우쭈쭈 해주셨던 덕분에 무사히 수술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 "많이 아플까요?" 만 몇번 말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인상한번 안 찌푸리시고 안심시켜주신 간호사샘들, 열심히 라인잡아주신 원장님께 무한 감사를....! 연휴기간이라 대기는 조금 있었지만 떨려서 시간이 어떻게 간지 모르겠어요.

시술 직후에 생각보다 붓기랑 멍이 없어서 놀랐고 다음날 멍이 조금 생겨서 10 일 차까지는 멍이 잘 안빠진거 같지만 그래도 붓기가 심하지 않아서 다닐만 했던것같아요.

한달 지난 지금은 나름 붓기도 멍도 많이 빠져서 자연스러워 진것 같아 만족해요 아몬드 강추입니다.